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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부모심리 자녀심리 놀이로 배우는 아이들 신체변화 심리변화

by 생각 창고 2024. 3. 6.

놀이로 세상을 배우는 아이들

놀이의 특성

일상(일, 의무, 목적 등)으로부터 벗어난 자유로운 행동이나 상호작용

목적이 없음: 놀이는 의식과 언어 이전의 것(그 자체가 목적)

자발성: 고유의 매력이 있고, 지속하고 싶은 욕구를 일으킴

유연성: 시간 개념에서 자유로우며, 즉흥적으로 바꿀 수 있음

몰입: 평가적인 자의식이 줄어듦

 

놀이의 기능

조율(attunement)-엄마와 아이가 놀이(눈 맞춤, 미소)를 하는 동안 두 사람의 뇌파가 거의 일치하는 현상이 나타남(UCLA Shore 교수 연구)

신체발달-신체 각 부위의 발달과 더불어 뇌의 발달 촉진,

몸 움직임: 놀이의 시작이고 사고의 시작이기도 함(아리스토텔레스 ‘소요학파’)

학습: 세상의 인식-다양한 사물을 만지고 놀면서 고유한 특성 및 문제 해결 능력 학습

상상력, 창의력 발달-현재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발달시킴

이야기를 좋아하고, 만들어내며, 남들의 이야기를 쉽게 이해함

사회성 발달-놀이를 통해 사회적 인식, 협동심, 이타심, 공정한 판단력이 길러짐

사회적 결속력 증대: 상대방을 압도하지 않는 능력을 기름

 

까꿍놀이

 

까꿍놀이-기억능력 확대: 대상영속성 획득, 엄마(양육자)와 분리불안에 대한 대처 능력

소꿉놀이-성 역할 및 사회적 역할 연습, 자아 정체성 형성

숨바꼭질-자아 중심성 탈피 마음의 이론 획득

게임/스포츠-쟁을 통한 자존감 강화, 타인과 상호작용에서 전략적 사고 능력 배양(경쟁, 협동) 특히 남자 청소년들에게 중요한 과제

유머와 농담-낯선 사람과 상호작용을 피하려는 본능적 행위(무표정, 시선회피 등)

유머와 농담은 이러한 이방인 불안을 제거하고 타인의 감정 중추와 곧바로 교감할 수 있는 기능을 함

 

신경 및 신체적 발달

신생아

머리뼈가 닫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태어남

신생아의 뼈는 350개로 성인의 뼈 215개에 비해 월등히 많음

심장: 2심방 2심실의 구조가 미완성인 채 태어남

 

유아기 대근육 운동

체중의 중심이 배꼽 아래로 내려가면서 신체 균형이 향상되며 대근육 운동 기술이 증가함(기기, 걷기, 도약, 던지기와 잡기, 균형 잡기 등)

유아기 소근육 운동

자조기술 - 혼자 옷 벗기(3세)/입기(4세) 등, 그리기(3세 무렵 시작) 여아가 남아에 비해 소근육 발달이 빠름

그림이나 연필을 쥐는 것이 더 야무짐

 

뇌와 신경발달

소조방식: 6세 – 성인의 뇌 중량의 90% 수준으로 성장

조각방식: 6세 이후 – 11~15세 사이 불필요한 시냅스가 빠르게 사라짐

두뇌의 완성: 25세 전후 성인기에 비로소 완성됨

 

피아제의 인지발달

1단계: 감각운동기(0~2세)

반사운동에서 의식적 운동으로 전환되는 시기

신체적으로 급격한 성장이 일어나며 순환반응이 일어나고, 사고의 시작으로서 대상영속성을 획득하게 됨

2단계: 전조작기(2~6세)

인지적 사고능력의 발달이 초보적으로 시작되는 시기

보존개념이 형성되지 않음 자아 중심성

유목화(하위개념)이 없음

물활론

결과론적 도덕론

3단계: 구체적 조작기(6~12세)

직접적인 경험을 통한 지식 획득

전조작기 시기의 한계를 대부분 극복함

그러나 직접 경험이 어려운 추상적인 사고를 하기 어려움

4단계: 형식적 조작기(12세 이후)

직접 경험하지 않아도 추상적 사고를 통해 가설을 세우고 검증할 수 있음 조합적 사고, 추상적 개념을 중요시함 (의리, 정의 등)

 

시대에 따른 인재상의 변화 부모의 인식전환 방향

현대 부모들의 성장 배경

농업사회, 산업사회, 정보사회, 스마트사회를 압축적으로 경험

된 성장 배경: 산업사회(근면, 성실, 인내)

자녀들이 부모세대를 능가한 첫 번째 세대

IT 기기가 사회적 가치의 중심이지만 사회적 권력이 큰 부모보다 오히려 어린 자녀들이 활용능력과 적응력이 더 뛰어남

부모들의 역할이 과거에 비해 축소됨

부모들의 보수화

 

부모들의 인식전환

가치의 개념 변화: 가치는 사람들(시장)에 의해 형성-게임, 관계

취업은 산업사회의 산물

취업난, 비정규직: 스스로를 고용해야 하는 시대에 왔음

큰 기계의 공장이 필요 없고, 여러 사람이 모여서 일을 해야 할 영역이 줄어들고 있음

아이들보다 부모 자신들을 더 걱정해야 하는 시대

아이들의 적응보다 부모들의 적응이 더 급한 과제

아이들을 잘 키우는 것을 넘어 그 후 어떻게 잘 지낼 것인가에 대한 고려가 요구됨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을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는 것이 가장 확실하면서도 효과적인 교육이 됨

 

아이들의 교육에 대핚 투자만큼 본인들의 삶의 질(행복)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며, 그것이 장기적으로 가장 효과적인 자녀교육의 수단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