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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색채심리학의 색채의 지각적효과 심리적효과

by 생각 창고 2024. 3. 5.

색채의 지각적 효과

색은 우리 감정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가? 색채 인지<감각변화<심리적 영향 색채 감각의 효과는 시각적 효과와 심리적 효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색채의 시각적 효과는 색채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 가운데 눈으로 보고 즉각 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효과를 말한다.

 

주목성

색 차이가 뚜렷해서 눈에 잘 띄는 현상인 명시도와 색의 성질에 따라 시선을 끄는 주목성이 있다.

눈에 잘 띄는 성질, 색의 성질 중 색상 대비와 연관

주황, 빨강(고채도)-주목성 높음 아동의 민감한 반응

야광-형광 도료 사용

공간감

진출하는 것처럼 느끼는 진출색과 후퇴 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후퇴색이 있다.

동화와 대비

고유색이 주변 색과 어울려 비슷해 보이 거나 대비되는 현상을 말한다.

기억색

기억색은 특정한 물체나 상징과 대응하여 고정관념으로 인식되어 있는 색을 말한다.

주관색

주관색은 흑백 자극을 인간의 시각계가 주관적으로 인식하는 색의 인상을 말한다.

명시도

주위 색과 차이가 뚜렷해서 눈에 쉽게 띄는 현상

색의 3속성 중 특히 명도차이가 명시도의 주요인-교통 표지판, 경고표지판 

진출색

고명도의 색, 난색

후퇴색

저명도, 저채도, 한색

같은 거리에 있는 색들을 보았을 때 어떤 것은 가깝게 어떤 것은 더 멀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팽창색

고명도의 색, 난색 (한색에 비해 빨간 자동차가 더 크게 보임)

수축색

저명도, 저채도, 한색

색의 이러한 성질은 회화작품이나 옥외광고물 등 원근감과 공간감을 나타낼 때 응용된다. 팽창색은 물체를 실제 크기보다 더 커 보이게 한다

주관색

주관색은 흑백의 자극을 인간의 시각계가 주관적으로 인식한 색의 인상을 가르킨다. 즉, 자극에는 색이 없는데 지각하게 되는 색을 주관색이라고 한다.

이는 색의 지각은 반사된 빛의 파장에 의해 모두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망막의 신경세포들에서 신경신호가 상위 시스템으로 전달되는 시간차 특성에 의해 결정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옵티컬 아트는 주관색의 개념(눈의 생리적 착각 현상)을 작품에 도입하였다.

옵 아트 작품은 움직이는 느낌이나 파스텔 색조를 느끼게 하는 경향이 있다.

동화현상

고유색이 주위색의 영향을 받아 동화되는 현상으로 동시대비와는 반대현상 이다.

주로 색의 범위가 분산되지 않고 한 곳에 모여 있거나 인접할 때 더욱 강하게 나타난다.

회화, 그래픽 디자인, 직물디자인 등의 모든 배색 조화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베졸드 현상이라고도 하며, 줄무늬와 같이 주위를 둘러싼 면적이 작거나 하나의 좁은 시야에 복잡하고 섬세하게 배치되어 있을 때 일어난다.

 

대비효과

색의 대비는 두 색채의 효과를 비교하여 명백한 차이가 나거나 작은 차이도 크게 느끼거나 다른 색의 영향으로 인해 실제와는 다른 색이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하나의 색을 볼 때 시선은 지속적으로 움직이게 되는데 이 때 잔상도 함께 움직이게 되면서 다음에 볼 색이나 인접한 색에 영향을 주게 된다.

색의 대비는 색의 3속성에서 색상, 명도, 채도대비와 색의 성질에 따라 한난 , 보색, 연변대비와 면적 효과에 따른 면적 대비로 나누어 진다.

색채의 시각적 효과에서 대비현상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적색대비

적색 바탕의 자주색은 적색의 보색 잔상인 청록빌 작용으로 보라 빛을 띤 자주로 보이며 파랑 바탕의 자주 색은 반대로 붉은 빛을 더 많이 띤 자주색 으로 보이게 된다.

채도대비

동일한 노란색이 채도가 0인 회색 바탕에서 채도가 더 높고 선명해 보이게 된다.

 

색채의 심리적 효과

색채 감각의 효과는 시각적 효과와 심리적 효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색채의 심리적 효과는 시각적 효과처럼 즉각적인 반응이 아니라 느낌과 감정의 변화까지 일으키는 경우를 말할 수 있다. 이러한 색채 감각의 변화는 결국 색채를 통한 내면의 심리적 변화에 까지 영향을 줄 수 있게 된다.

 

온도감

색상이 주는 따뜻함과 차가움의 정도이다.

색채의 온도감은 인간의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가장 기본적인 감각으로 색상이 주는 따뜻함과 차가움의 정도를 말한다.

난색계 , 한색계, 중성 색으로 나뉜다.

계절과 관계가 깊으며 마케팅의 중요한 요소 이다.

무게감

색채에 의한 무게감은 명도에 따라 좌우 된다.

난색은 가볍게, 한색은 무겁게 느껴진다.

명도가 높은 색은 가볍게 명도가 낮은 색은 무겁게 느껴진다.

원래 중량감은 우리 인체의 근육이 긴장된 상태에서 나타나므로 시각에 의하여 느낄 수 있다.

귄위를 상징하는 복장은 주로 저명도의 컬러 사용한다.

산업체에서 운반도구나 큰 작업도구는 노랑 또는 주황색을 사용하여 시각적인 무게감을 줄이고 주의를 표시한다.

색채에 의한 무게감은 명도에 따라 좌우 된다.

경연감

시각적으로 딱딱하게 느껴지거나 부드럽게 느껴지는 효과이다.

명도와 채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명도가 높고 채도가 낮으면 난색인 색은 부드럽게 느껴지고

명도가 중명도 이하이고, 채도가 높으면서 한색인 색은 단단하게 느껴진다.

색채가 주는 딱딱하 거나 부드러운 느낌 이다.

흥분감

색채는 사람의 호르몬, 혈압, 체온 등에 영향을 미쳐 감정을 흥분시키거나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흥분색: 난색 계통의 채도가 높은 색은 맥박을 증가 시키고 내분비 작용을 활발하게 한다.

진정색: 한색 계통의 채도가 낮은 색은 진정효과를 준다.

이러한 반응은 즉각적이고 일시적인 반응이다.

색의 면적에 따라 색채의 감정효과를 상승시킬 수 있다.

시간감

장파장 계통의 실내는 시간의 흐름을 길게 느끼게 하고 단파장 계통의 실내는 시간의 경과가 짧게 느껴지는 색채의 심리적 효과가 있다.(색채학자 파버 피렌) 카페, 음식점, 패스트 푸드 레스토랑 난색 계열 선호 병원 대기실이나 공항은 지루함을 잊도록 한색 계열을 선호파장의 길이에 따라 시간의 경과가 다르게 느껴진다.

색은 사람의 호르몬, 혈압, 체온 등에 영향을 미쳐 감정을 흥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계절감

자연은 계절에 따라 색을 달리한다.

인간의 실제적인 계절 체험은 모든 색들을 계절 감각으로 연상시키게도 한다.

색채의 온도감과 관계가 깊으며 마케팅 전략의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나 현재는 계절을 대표하는 색이 있으나, 여름과 겨울에는 계절의 성향과 반대 되는 색을 즐기기도 한다.

공감각적 효과

오감에 따른 감각인상과 그 원인인 물리적 자극은 1대 1의 관계로 반응한다. 음파의 진동이 공기를 통해 귀에 전달되어 소리를 듣고, 물체가 피부에 닿아서 촉각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때로 소리를 듣고 색을 보거나 글씨를 보고 냄새를 느끼기도 한다. 이렇게 하나의 감각이 다른 영역의 감각을 불러일으키는 현상을 공감각이라고 한다.

미각과 색자극

미각의 색자극

 

주황색은 가장 식욕을 자극하는 색이다.

빨강,주황, 노랑은 단 맛 / 노랑,연두는 신 맛분홍은 달콤한 맛 / 한색은 쓴 맛

 

후각과 색자극

후각의 색자극

 

짙은 향내의 짙은색:커피색

은은한 향의 연한색:연보라색

나쁜 냄새의 저명도, 저채도: 탁색

 

하나의 감각이 다른 영역의 감각을 불러일으키는 현상을 공감각이라고 한다.

칸딘스키는 공감각을 지닌 유명한 예술가이다. 그는 바그너의 오페라<로엔그린>을 보다가 관현악 속에서 새로운 경험을 한다.

“나는 정신 속에서 내가 가진 모든색을 보았다. 바로 눈 앞에서 광폭한 선들이 거의 광기에 가까운 드로잉을 이루었다”.

이렇게 음파를 통해 색상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색청이라고도 한다.

청각과 색자극

 

강한 채도의 밝은 색 높고 예리한 음낮은 채도의 어두운 색 탁음